‘상지대에서 배웠습니다’ 예순여덟번째 주인공은
원예를 통해 마음을 채워주는 사회적 기업 ‘플라워럼프’의 박종배 대표입니다.
’플라워 럼프‘는 전국 사회적 기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꽃을 통해 많은 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치유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원예 치료 체험, 도시재생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로나 이후에는
비대면 원예키트 개발, 폐낙엽을 이용한 화분 제조 및 원예키트 포장용 상자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원예를 통해 사람과 환경을 회복시키는 사회적기업 ’플라워럼프‘를 운영하는 박종배입니다.
상지대학교 동문으로써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영광입니다.
Q2. 화훼 사업을 10년 간 해오신 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상지대학교 자원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농장에서 함께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을 했고 7년 정도 운영하면서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졸업과 동시에 사회적 경제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화훼 문화의 빈부격차를 해결하는 일을 미션으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상지대학교가 사회적 기업 협동 조합 지원에 특화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죠.
Q3. 플라워 럼프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 일까요 ?
강원도를 중심으로 화훼 문화를 전파하는 일을 하며 삼척, 태백, 고성 등 먼 곳으로 가서
주민 분들과 꽃으로 마을도 꾸미고 원예 수업도 진행했습니다. 이동만 몇 시간이 걸리니 참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고 나면 너무 고마워 하시는 주민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 것 같아요.
Q4. 대표님에게 ‘도전’이라는 의미와 기업 운영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먼 미래를 바라보고 사업을 운영한 적이 없어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만의 길이 생긴다고 믿거든요. 사업을 운영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발생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 버티다 보면 좋은 일들이 하나 씩 찾아온다고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