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3일 교내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1학년 6기생을 대상으로 제복 착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 제복 착복식은 군사학과 학생들이 제복을 처음으로 착용하며 직업군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소속감을 고취하는 의식이다. 군사학과만의 전통 프로그램으로,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 최기일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제복을 착용한 6기생들이 자랑스러운 군사학과의 구성원으로서 학과 활동과 대학 생활 전반에서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0년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4년제 종합대학에 설치된 이래, 모집정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1‧2기 졸업생 전원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 또한, 상지대는 군사학과를 비롯해 2년제 육군과 협약한 법률행정학과, 육군 계약학과인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 전공, 국가안보융합학과 박사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역 및 예비역 군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안보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신흥 안보 위협이 대두되는 가운데, 상지대는 학부 군사학과와 연계해 대학원 방위사업학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등 미래 국방을 책임질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