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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대학, 상지 / CATCH YOUR DREAM
□ 스마트팜생명과학과(학과장 임성돈) 이명규 교수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축산환경관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이번 표창은 가축분뇨 관리 및 축산 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 것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는 축산환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명규 교수는 30여 년간 축산환경 분야의 교육‧연구와 정책 개발, 제도 구축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축산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명규 교수는 상지대 스마트팜생명과학과에 재직하며 축산환경 분야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한국축산환경학회 창립(1995),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2005), (재)축산환경관리원 설립(2015) 등 국가 주요 제도와 조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 특히,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를 생산하고, 양분의 이동을 위한 ‘양분은행’ 개념을 제시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를 환경문제가 아닌 순환경제 기반의 신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축산환경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축산환경컨설턴트’ 제도도 제안‧운영하며 정책적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 대학 내에서는 스마트팜생명과학과 소속으로 학과장, 중앙기기센터장, 산학협력단 환경분석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수 창업을 통해 가축분뇨 기반의 친환경 비료 제품을 상용화하는 벤처기업도 운영하고 있다.
□ 또한,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탄소중립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농업‧농촌 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의 단장으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이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축산환경관리원 창립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장으로서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수상은 농업 분야, 특히 축산 부문의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 및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지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은 앞으로도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교육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