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도 격파·창의적 호신술 선보이며 우수한 성과… 상금 200만 원 수상 -
□ 상지대 체육학부(학부장 정나나) 태권도 시범단이 1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시범경연대회’에서 동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시범경연대회는 10인 이상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태권도의 기술과 창의성을 담은 시범을 펼치는 대회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실력을 갖춘 팀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이번 태권도엑스포에는 21개국 약 4,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지대 시범단은 고난도 격파와 실전 응용이 가능한 호신술을 조화롭게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시범단 소속 최지석(23기·3학년), 이재혁(24기·2학년), 김학진(24기·2학년) 학생은 “16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연습한 결과다”며, “다른 학교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우리 팀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배상민 감독은 “시범단을 위해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단장 주진만 교수님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시범단은 앞으로도 지도자와 선수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같은 목표를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