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15일 교내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학과 신입생 대상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 이번 강연은 군사학과 1학년 ‘군대윤리’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사로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군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최영재 대표가 초청됐다.
□ 최영재 대표는 육군 학사장교 45기로 임관한 뒤 특수전사령부 예하 11·13공수여단과 707특수임무대대 대테러팀 부팀장 등을 역임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병, 특수전 및 대테러 분야 교관 등으로 활동한 그는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전역 후 문재인 전 대통령 경호원을 거쳐 2020년부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강연에서 최 대표는 대학 시절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돼 학사장교를 지원하게 된 계기와 군 생활 중 리더십을 기르고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직업군인으로서의 비전과 진로 전망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 최기일 학과장은 “군 장교 출신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진정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계획하는 데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0년 강원도 내 최초로 개설된 이래 제복 착용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과 함께 무도, 어학, 자격증 취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될 경우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 진출은 물론, 군무원 및 방산업체 취업 준비를 위한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 또한 상지대는 학부 교육 외에도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과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 전공 트랙의 박사과정을 통해 안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