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합니다.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김상호 센터장)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2025 청소년 공부방 학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꿈을 펴는 우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진로 체험과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17회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드론(8회), 로봇(8회), 견학(1회)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차별 1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드론 올림픽·드론 축구·드론 쇼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었고, 로봇 만들기 수업에서는 장애물 감지 로봇, 공룡 로봇, 배틀 로봇 등 창의적인 제작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추후에는 서대문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탐방하는 견학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게임처럼 즐기니 공부 같지 않고 재미있었다”, “내 손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걸 보니 진짜 과학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우산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자산 관리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공부방 학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