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합니다.
상지대학교에서 위탁운영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남)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위생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 "뽀드득 나라의 산이왕" 이야기를 시작으로, 놀이와 실험을 결합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동화를 통해 손 씻기의 필요성을 흥미롭게 접한 뒤, 실제 실험을 통해 세균과 손 씻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물 위에 후추를 뿌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표현한 후, 손가락을 세정제를 바르지 않은 채 넣었을 때와 세정제를 묻혀 넣었을 때의 차이를 직접 비교해 보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정제를 바른 손가락을 넣었을 때 후추가 빠르게 흩어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세정제가 세균 제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실험 후 "세균이 도망갔어요!", "손 씻으면 깨끗해져요!"라고 이야기하며 손 씻기의 감염병 예방적 효과를 체험적으로 배웠다. 교육 현장은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려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미남 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 시절부터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 수칙"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위생·영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위생과 영양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및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