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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상지대에서 배웠습니다 정예원 동문 새글

작성자주은지  조회수241 등록일2026-03-17

(78) 상지대에서 배웠습니다 정예원 동문

 

 

 

"상지대에서 배웠습니다"

 

 

 

일흔여덟 번째 주인공은 한의사이자 밴드 RUMKICKS의 리더 정예원 동문입니다.

 

 

상지대 한의학과(09학번) 정예원 동문은 재학 중에도 한의과대학 밴드부와 중앙동아리 예지레에서도 활동하였고,

졸업 후 한의사로 일하면서도 밴드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현재는 밴드 RUMKICKS에서 리더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일을 하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것 역시 견디고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하는 정예원 동문.

올해는 미국 투어와 유럽 투어, 그리고 첫 몽골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09학번 한의사 정예원입니다.

현재 밴드 RUMKICKS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밴드 활동과 한의사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A) 

한의대에 입학하기 전부터 제 꿈은 락커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보수적인 부모님께서는 먼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에 입학한 뒤,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늦지 않다고 하셨고 그 말에 따라 상지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때부터 한의과대학 밴드부 ‘ EZICS’ 에서 활동하였고

중앙동아리 예지레에서 세션으로도 몇 번 공연한 바 있습니다.

대학 졸업반 즈음부터 원주와 서울을 오가며 인디 밴드 활동을 시작했고,

졸업 후 초기에는 한의사로 일하면서 밴드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다 3년 전부터는 정규직 근무를 그만두고 밴드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직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늘 어떤 부채감을 동반했습니다.

한의사로 일할 때는 다른 동료들만큼 충분히 공부하지 못한 것 같아 환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밴드를 할 때는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 관객들에게도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게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을 때입니다.

제 전문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할 때, 환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팬이 제 노래를 따라 불러줄 때 같은 순간들이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Q3.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었고, 어떻게 이겨냈는지요?

 

A)

다소 고리타분한 말일 수도 있지만,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나가면 어떤 일이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밴드 활동에 집중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기고, 생업에 집중하면 자아실현에 대한 고민이 생기곤 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이겨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은 힘듦을 없애기보다는, 그 힘듦을 견디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정예원 동문의 향후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락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해외 투어나 록 페스티벌 무대에 종종 서고 있는데, 언젠가는 코첼라 무대에도 서 보고 싶고

그래미상을 받아보고 싶다는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한편으로는 중년의 어느 시점에는 제 병원을 차리거나,

제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올해는 미국 투어와 유럽 투어, 그리고 첫 몽골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공연을 잘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