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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마을활동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우산스터디투어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해당 견학 프로그램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색을 활용한 거리 축제 선진 사례지 탐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산동 도시재생사업과 깊게 관여되어 있는 우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지역구 시의원, 상지대학교 학생 등 총 26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첫 견학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 골목'이었다. 전주 막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가 안주로 나오는 '한상차림' 메뉴가 지금의 막걸리 골목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상차림 메뉴는 4인 기준 총 15가지 안주 메뉴가 나오며, 말 그대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계속 나왔다.
두 번째 견학지는 전라남도 목포시 만호동 '1897건맥협동조합'이었다. 해당 협동조합은 삭막하고 침체된 건어물 거리에서 '건어물+맥주 무제한' 컨셉으로 거리 축제를 진행하였다.
또한, 서울의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처럼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에 '건맥'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였다.
'건맥축제'는 목포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 목포를 대표하는 연례 축제로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올 여름,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원주 하이볼 축제'가 '건맥축제'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하이볼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점에서 1897건맥협동조합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더불어, 견학단은 '건맥축제' 사례에 비추어 원주 우산동에도 하이볼 축제를 꾸준히 유치할 수 있는 팁과 조언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 외, 둘째 날에는 목포시 근대거리투어와 유달산 케이블카 관광을 하였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26인 견학단 모두 행복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