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
1년간의 활동‘발표회’개최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은 25일 오후 6시30분 창조관 4층 태권도장에서 발달장애인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더불어 봄’발표회를 개최한다.
□ 이번 발표회는 ‘더불어 봄’을 이용하는 초등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내기 위해 태권도 발표회와 미술작품 및 도예작품 전시회로 진행된다.
□ 태권도 발표회는 15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명상, 기본연합 동작, 품새, 리듬 태권체조, 격파, 시상식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40여명 가족들과 1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열띤 응원을 할 예정이다.
□ ‘더불어 봄’발달장애인 학생들의 태권도 지도를 위해 상지대학교 태권도학전공에서 센터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강습지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상지대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만든 미술작품 및 도예작품(화분, 접시) 등을 영서관 1층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 최경순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태권도 발표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실현하고, 자기조절능력이나 인지적인 부분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이번 발표회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상지대학교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자 2019년 9월에 설립되었고, 2020년 8월 전국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학생(청소년)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운영프로그램은 ▲신체활동 : 태권도(주3회) ▲배움활동 : 컴퓨터 활용 ▲여가활동 : 미술, 요리, 요가 ▲기타활동 : 스마트폰 활용 등이 있으며, 자립준비활동으로 지역 및 학교탐방, 금전관리, 공공시설 이용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더불어 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은 2020년 ‘2020 LH사회적가치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